中 제조업 경기 5개월째 확장 '3월 PMI 51.7'(상보)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HSBC 은행이 공개한 3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가 예상보다 큰폭 상승, 5개월 연속 기준점 50을 웃돌았다. 중국 제조업 경기가 확장 국면을 이어간 것이다. 3월 제조업 PMI가 51.7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HSBC 은행 발표를 인용해 21일 보도했다. 2월 50.4보다 1.3포인트 상승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월가 전문가 예상치 50.8도 큰폭으로 웃돌았다. 추세를 보여주는 3개월 평균치는 지난해 10월 48.3 이후 계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3개월 평균치는 51.5를 기록해 2월보다 0.1포인트 올랐다. 또 지난해 11월 50.5를 기록하며 확장 국면으로 전환된 이래 5개월 연속 50 이상을 유지했다. 이 지수가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 국면임을 뜻한다. HSBC 은행은 내달 1일 3월 제조업 PMI 확정치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중국물류구매협회(CFLP)도 별도로 3월 제조업 PMI를 공개한다. 박병희 기자 nu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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