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승기 ]광주지역에서 유통되는 달래, 냉이, 쑥 등 봄나물 103건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도매시장, 마트, 재래시장 등에서 유통되는 봄철 나물류 13개 품목 103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203개 항목을 정밀 검사한 결과, 모두 잔류허용 기준에 적합했다고 13일 밝혔다.냉이와 달래 등 봄나물 96건은 잔류농약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고, 참나물 등 7건에서는 프로시미돈(Procymidone), 시아조파미드(Cyazofamid) 등 저독성 살균제 농약성분이 일부 검출됐지만, 모두 잔류허용 기준 이내로 안전한 수준이었다. 서계원 농수산물검사소장은 “봄나물의 잔류농약 검사를 강화해 시민들이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봄나물을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앞으로도 계절별로 많이 생산되는 제철 농산물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장승기 기자 issue9899@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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