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균]우정사업정보센터 4일 오전 공식업무 개시출근 첫날 꽃다발 전달…시립국악단 공연 ‘감동 환영’우정사업정보센터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 이전하는 공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4일 신사옥 입주와 함께 공식업무에 들어가면서 혁신도시 시대의 서막을 열었다.나주시는 4일 오전 8~9시 출근시간에 맞춰 우정사업정보센터 건물 입구에서 임성훈 시장과 국장급 이상 간부, 혁신도시지원단 직원들이 첫 출근하는 직원 모두에게 장미꽃 한송이씩을 전달하며 환영했다.
임성훈 나주시장(사진 오른쪽)이 우정사업정보센터 노재민 센터장(사진 왼쪽)을 비롯한 간부들에게 환영의 꽃다발을 건네고 있다.<br />
우정센터 로비에서는 나주시립국악단이 새로운 희망과 꿈을 주제로 공연을 펼쳐 직원들에게 남도의 선율을 선사했다.꽃다발을 전달받은 우정사업정보센터 노재민 센터장은 “첫 출근하는 직원들을 장미꽃과 함께 뜨겁게 환영해준 임성훈 시장과 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우정사업정보센터가 혁신도시 성공의 시금석이라는 생각을 갖고 지역발전의 선도기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임성훈 시장도 “혁신도시에 맨 처음 첫발을 내디뎌준 우정사업정보센터의 임직원들을 ‘나주시민’으로 뜨겁게 환영한다”며 “주거와 편의시설 등이 완비되지 않아 불편을 느끼는 주변 여건을 조속히 보완해서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금융업무 협력회사 에스케이시엔시의 김이호씨도 “새 사옥에 입주하면서 설레기도 하고 걱정도 했는데 이렇게까지 환대해줘서 감격스럽다”고 환히 웃었다.우정사업정보센터는 2005년 6월24일 혁신도시 계획이 발표된 후 7년 9개월 만에 문을 열었다.4만9544㎡의 부지에 총면적 2만7574㎡,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사옥이 완공돼 총 816명이 근무하게 된다. 개청식은 5월 초에 이뤄질 예정이다.김영균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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