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현섭, '개콘' 하차 이유? '앞뒤 안 가리고 거만했다'

[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개그맨 심현섭이 '개그콘서트'에서 하차한 이유를 밝혔다.심현섭은 방송개시 86년, 공사창립 40년을 맞아 선보이는 ‘개그콘서트-코미디 40년’ 특집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이날 심현섭은 '개그콘서트'에서 하차한 이유를 묻자 "지난 2003년도에 '개그콘서트'를 떠났던 이유는 그 때 많이 거만했었기 때문이다. 당시에 갑자기 뜨니까 앞 뒤 안 가리고 거만했었다. 여론에서는 정치세력이 있다는 말이 있었는데 그런 건 하나도 없었다. 다 내 잘못이다"라고 밝혔다.심현섭은 이번 특집에서 '개그콘서트' 초창기 인기코너였던 '사바나의 아침'을 선보인다. 특히 김미화 심현섭 외에 김기리, 김지민까지 출연해 2013년 버전으로 꾸밀 예정이다. 그는 특집에 참여한 소감으로 "13년 만에 '사바나의 아침'을 다시 보여주게 됐다. 많이 준비했으니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말을 끝맺었다.한편 방송 개시 86년 공사창립 40년을 맞아 선보이는 ‘개그콘서트-코미디 40년 특집’은 김미화 임하룡, 최양락, 이봉원, 장두석, 김학래, 이경래, 오재미, 심현섭 등 왕년에 인기 개그맨들이 총 출동한다. 방송은 오는 3월 3일 오후 9시 15분 KBS2.최준용 기자 cjy@<ⓒ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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