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남 ]전남 신안군은 2013년도 1월 1일 기준 지역의 개별 및 공동주택 산정가격에 대해 주민들에게 열람과 의견을 청취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열람은 그동안 군에서 개별·공동주택 가격의 현실성 등을 감안 지난 11월부터 2월말까지 지역 1만5865호에 대해 자체조사와 전문 감정평가사의 산정가격 검증을 거쳤다. 군은 오는 3월 4일부터 25일까지 주민들에게 열람과 의견을 청취 후 4월말 결정·공시할 계획이다.열람 장소는 군청 세무회계과 및 주택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다. 열람 후 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의 이의가 있을 경우 이에 따른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제출된 의견서는 개별주택의 경우 군에서 토지 및 주택 특성을 재확인해 재검증과 신안군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하고 그 결과를 대상자에게 통보한다.또 공동주택의 경우 의견제출 건에 대해 국토해양부에서 재조사 후 4월 24일까지 개별통지 및 홈페이지에 공개한다.유동찬 신안군 세무회계고장은 “개별·공동주택 가격산정은 매년 실시하고 있으나 지역 여건에 따라 시세 차이가 조금씩 발생될 수 있다”면서 “현실에 부합한 주택가격 유지는 물론 과세자료로 활용 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관심을 갖고 열람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승남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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