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콜롬비아 통상산업관광부 장관과 만나…한·콜롬비아 FTA 원활한 이행 협력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주영섭 관세청장이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세일즈외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자통관시스템은 수출·입 때 거치는 물품신고, 세관검사, 세금납부절차를 전자식으로 처리하는 장치다.주 청장은 2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세르히오 디아스-그라나도스(Sergio Diaz-Granados) 콜롬비아 통상산업관광부 장관과 만나 우리나라 UNI-PASS의 특징과 장점을 설명하는 등 세일즈외교를 펼쳤다.세르히오 디아스-그라나도스 장관에게 UNI-PASS 운영상황 등을 소개한 주 청장은 시스템 구축 등 관세행정 현대화를 위해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콜롬비아는 ▲빠른 업무처리 ▲이용자 편리성 높이기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우리나라 UNI-PASS를 들여놓을 계획으로 알려져 있다.한편 두 사람은 발효를 앞두고 있는 한·콜롬비아 자유무역협정(FTA)의 원활한 이행 등을 위해 서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관세청은 2005년 10월 카자흐스탄을 시작으로 도미니카, 몽골, 과테말라, 에콰도르, 네팔, 탄자니아 등 8개나라(10건)에 1억148만 달러어치의 전자통관시스템을 수출했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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