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김용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48일간의 인수위 활동에 대해 "새 정부 정책 추진 방향에 심도있는 논의를 했고 차분하고 내실있게 업무를 진행했다"고 자평했다.김 위원장은 21일 오후 서울 삼청동 인수위 브리핑룸에서 국정 비전-과제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인수위는 48일간의 인수 업무를 마무리하고 내일 해단식을 가질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김 위원장은 "인수위는 발족후 부처 업무보고 현장방문 정책토론 등을 통해 주요 정책과 사업 현황 파악 및 평가를 실시했다"며 "미래창조과학부와 해양수산부 신설, 경제부총리제 도입 등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정부조직개편안을 발표했고 비서실 개편 방안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김 위원장은 "특히 대통령당선인이 직접 주재하는 9차례의 인수위 분과별 국정토론회를 통해 국정 현안을 점검하고 새정부 정책추진방향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했다"며 "국민대통합위와 청년특위도 짧은기간동안 활발한 활동 전개했다"고 평가했다.김 위원장은 이어 "정부부처는 물론 각계 전문가들과의 토론회 통해 국민통합과 청년들 위한 정책 만들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며 "향후 설치될 대통령직속 국민대통합위, 청년위의 운영 방향도 심도있게 논의해 위원회가 설치되는 즉시 차질없이 운영되도록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또 "이번 인수위는 차분하고도 내실있게 업무를 진행한다는 원칙 아래 현 정부의 업무를 인수하고 국정철학을 담은 국정비전, 과제를 새 정부에 넘겨주는 과장을 착실히 진행했다"고 자평했다. 김봉수 기자 bs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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