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북핵실험]美지질연구소 “북, 전 핵실험 장소서 지진발생”..3차 핵실험 추정

'미국 정부도 北핵 실험 확인'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12일 북한이 3차 핵실험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의 CNN방송이 전했다.미국 지질조사연구소(U.S. Geological Survey USGS)에 따르면 북한의 1,2차 핵실험 장소에서 이날 진도 4.9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역은 자연적인 지진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 곳이라고 CNN은 덧붙였다.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에선 이날 핵실험과 관련한 보도가 없었다.몬트레이 국제대학원 비확산연구소의 동아시아 비확산 프로그램 담당 제프레이 루이스 학장은 “이것은 핵실험”이라며 “(지진의)크기와 지역이 아무것도 아니라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의 고위 공직자도 미국이 핵실험을 확인했다고 말했다고 CNN은 전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추가 핵심험과 장거리 로켓 발사 계획을 알리면서 미국 전면전을 선언했다. 지연진 기자 gy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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