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글로벌 휴대폰결제 기업 다날은 BC카드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바코드결제 서비스에 카드결제를 추가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휴대폰결제와 직불결제를 선보여 온 다날의 바코드결제 서비스 '바통'은 이번 제휴를 통해 카드결제를 새롭게 탑재하게 된다. 이에 따라 모든 BC카드 회원은 바통 애플리케이션에서 생성한 일회용 바코드를 가맹점 바코드 리더기로 인식하기만 하면 사전 등록해 놓은 카드에서 바로 결제 가능하다. 특히 바코드결제 시 휴대폰결제, 은행 계좌이체, 신용·체크카드 등 고객이 원하는 결제수단을 입맛대로 선택할 수 있어 편리하다.카드결제가 도입된 바코드결제는 다날 바통과 BC카드 '스마트포스(Smart POS)' 가맹점에 우선 적용될 예정이며 다날과 BC카드는 가맹점 수를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다날은 지난해 12월 BC모바일카드의 건당 사용액이 4만원 이상을 기록하는 등 모바일 결제가 증가함에 따라 터치 몇 번 만으로 간편하게 결제하는 바코드결제 서비스가 BC카드 사용자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날과 BC카드는 3월 내 서비스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날 결제사업본부 이석환 본부장은 "다날이 최초로 선보인 바코드결제 바통은 휴대폰결제와 직불결제, 카드결제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추가하며 고객의 결제수단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며 "다날은 다양한 결제 업체와의 제휴를 진행하며 바통 바코드결제를 모바일 시대를 선도해가는 전자지갑으로 성장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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