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농업시설물 피해 예방 총력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11개 읍면사무소, 영농조합법인, 농업인상담소 등 안전점검 관리요령 시달 "전남 강진군은 연이은 농업시설물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4일 재난위기관리대책을 마련하고, 화재 위험성 등 각종 재해 대비 점검 및 정비 등을 통한 사전 예방활동에 나서기로 했다.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장미단지 화재(3억800만원 피해)와 2013년 1월 버섯재배사 화재(700만원 피해)등 연이은 화재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점을 감안, 사전 피해예방이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 시설물 관리·점검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 관리요령을 각 읍면사무소와 영농조합법인 대표, 농업인 상담소에 시달하고, 화재위험이 상존하는 보일러, 전선, 유류배관 등 시설물에 대한 사전 점검 및 정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난방시설의 배관 누유현상 등에 대한 일일점검 및 정비, 인화물질 격리 및 온실 내 흡연, 가스렌지 등 화기사용 통제, 보일러실 및 유류창고 등 부속건물의 온실로부터 안전거리 유지 설치, 비상 경보시스템 설치 권장 및 화재 초기진압에 적합한 소방장비 등을 비치할 것을 주문했다.한편 강진군은 지난해 시설원예 시설물에 대한 전기안전점검을 대대적으로 실시해 각 하우스의 안전사항에 대해 진단은 물론 화재 진압장비를 공급하는 등 꾸준히 농업시설물에 대한 화재 예방활동을 적극 실천해 나가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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