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전동열차 10일, 11일 심야시간 연장운행

코레일, ‘설 특별대책본부’ 24시간 가동…역대 최다 좌석공급, KTX 하루 236회 운행, 온라인승차권 불법판매 규제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코레일이 설을 맞아 10일, 11일 수도권 임시전동열차의 심야운행시간을 늦추는 등 ‘2013년 설 특별수송대책’을 마련했다.코레일은 설 특별수송기간(2월8일~12일) 중 247만명(하루평균 49만4000명)으로 평시 주말보다 약 16.6%의 열차손님이 기차를 더 탈 것으로 보고 열차운행을 238회(하루평균 47회) 더 늘린다.열차는 평상시 3030회(KTX 1091회, 일반열차 1939회)보다 7.9% 수송력을 늘린 3268회(KTX 1183회, 일반열차 2085회) 운행한다.설 연휴 중 남은 승차권은 코레일홈페이지(www.korail.com) 및 코레일에서 지정한 승차권 판매대리점에서 살 수 있다.연휴 중 열차손님들이 많이 찾는 시간대의 승차권은 대부분 다 팔렸거나 구간별 심야시간 자리는 남아있다.설맞이 역귀성 특별할인티켓은(2월8~9일 상행, 2월11일 하행) 일부 열차를 빼고 자리여유가 있고 운임의 30%까지 깎아준다.코레일은 기차표를 온라인승차권 불법판매사이트, 중고장터 등에서 사면 웃돈요구, 승차권을 받지 못하는 피해를 볼 수 있어 조심하라고 강조했다. 승차권은 코레일홈페이지, 역, 코레일이 지정한 승차권 판매대리점에서 사길 당부했다.특히 수도권 귀경객들이 몰릴 오는 10일과 11일 심야시간대 임시전동열차를 운행해 KTX 등 기차를 타고 돌아오는 사람들이 안전하게 집으로 갈 수 있게 막차시간을 늦춘다.수도권 전동열차는 공항철도 8회를 합쳐 하루 51회로 1호선(경부선, 경인선, 경원선) 등 11개 노선의 임시열차를 운행한다.수도권전동열차는 경인선, 분당선, 경원선, 안산·과천선, 일산선, 경춘선, 중앙선, 경부선, 장항선, 경의선, 수인선에서 운행된다.코레일은 또 연휴기간 중 ‘설 특별수송대책’를 24시간 운영해 실질적인 수송지원으로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기차를 탈 수 있게 준비 중이다. 차량·전기·시설 등 분야별 특별점검반도 둬 취약지역의 사전점검·보수 등 안전점검을 강화한다.더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홈페이지(www.korail.com)에 들어가 보거나 철도고객센터(☏1544-7788, 1588-7788)에 물어보면 된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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