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이 프랑스의 말리 사태 군사 개입을 비난하며 말리 사태가 국제기구들이 말리 사태 해법에 더 큰 비중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24일 영국 BBO에 따르면 호세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브라질리아를 방문한 유럽연합(EU) 최고위 인사들을 만나고 나서 한 기자회견에서 말리에 대한 프랑스의 군사 개입을 '식민주의의 유혹'이라고 주장했다.그는 주제 마누엘 바호주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헤르만 반 롬푀이 EU 집행위원장 등과 회동 후 말리 테러리즘에 대한 대응이 인권을 해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말리 사태를 해결하려는 노력은 다자주의를 바탕으로 하는 국제사회의 주도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반롬푀이 의장은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조직이 말리의 통합과 국민의 안전을 해친다고 비난하면서 "프랑스의 군사 개입은 테러 퇴치 노력의 일부분"이라고 강조했다.박병희 기자 nu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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