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도봉로 일대 간판 개선 사업 후 모습
또 구는 간판정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기존 관주도의 규제와 단속 위주 행정을 지양하고 주민의 자율권이 강화된 주민주도의 사업 추진을 목표로 영업주의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이를 위해 사업시행 전 업소 현장설명회와 주민위원 사업설명회 등을 개최해 간판 개선사업 필요성과 지원방안 등을 설명하고 관련 주민들의 동의를 구했다.또 건물주와 영업주들을 중심으로 ‘간판개선주민위원회’를 구성해 주민위원회에서 사업시행 방법, 사업자 선정 등 사업전반을 해당주민들이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아울러 각 업소 개성과 특성을 살린 간판을 설치하기 위해 간판 디자인은 광고물 및 건축 전공 교수들과 전문가들로 구성한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건물별 특성에 맞는 디자인을 선정하는 등 영업주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