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김종민 감독대행 체제 후반기 반전 노린다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신영철 감독을 총감독으로 승격시키고 김종민 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임명해 남은 시즌에 대비한다. 대한항공은 "최근 침체된 팀의 분위기를 쇄신시키고 리그 후반부 성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이 같은 코칭스태프 개편을 단행한다"라고 9일 밝혔다. 김종민 신임 감독대행은 인하대배구부를 거쳐 1996년 대한항공에 입단, 레프트 공격수로 활약했다. 2005년 현역 은퇴 후 친정팀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한 그는 팀의 조직력 향상에 기여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김 감독대행은 오는 17일 삼성화재와의 원정 경기에서 사령탑으로서 공식 데뷔전을 치른다. 대한항공은 이와 함께 문성준 전력분석관을 신임 코치로 임명하고 부상으로 은퇴한 김형우를 트레이너로 승격시켜 코칭스태프 인선을 마무리했다. 구단 관계자는 "대한항공 출신 젊은 코치진을 중심으로 젊음과 패기의 팀으로 거듭나 리그 후반기 재도약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남원 코치는 개인적인 사유로 코치직을 사임했다.김흥순 기자 spor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흥순 기자 sport@<ⓒ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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