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베트남 북부지역에 이상 한파가 몰아쳐 가축이 동사하는 피해가 발생했다고 베트남 매체가 9일 보도했다.이들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북부 랑선 성의 마우손 산악지대에 이틀간 눈이 내리고 얼움이 어는 등 이상 한파가 이어지고 있다.록 빈과 까오록 등 랑선 성 다른 지역에서도 수은주가 3~4도를 기록, 채소류 등 일부 농산물 값이 치솟는 등 강추위 여파가 확산하고 있다.최근 이상 한파가 장기화되자 일부 지역 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지기도 했다.북부 지역의 강추위는 하노이 지역에도 영향을 미쳤다.하노이의 한 농업협동조합 관계자는 한파로 인해 채소류 생산량이 무려 50~60%나 줄었다고 전했다.노미란 기자 asiaro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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