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MBC 라디오 FM4U의 '오늘아침 정지영입니다'에서 영원한 가객 故 김광석이 세상을 떠난 17주기를 맞이해 'Tribute to 김광석'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1996년 세상을 떠난 김광석은 '이등병의 편지' '먼지가 되어' '서른 즈음에' '거리에서'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등 수 많은 명곡을 탄생시킨 뮤지션으로, 그가 남긴 곡들은 현재까지도 많은 음악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오늘아침 정지영입니다'에서는 'Tribute to 김광석' 특집을 기획해 오는 7일 방송한다.이날 특집 방송에 출연하는 대중음악평론가 임진모는 단순한 노래가 아닌 '삶을 읊조린' 가인(歌人) 김광석을 반추하고, 유년시절부터 절친한 친구였던 가수 박학기는 김광석 생전의 인간적인 모습과 그에 얽힌 추억담을 풀어 놓을 예정이다.뿐만 아니라 1993년 당시 이문세가 진행했던 '별이 빛나는 밤에' 공개방송에 출연했던 김광석의 미공개 음성도 최초로 공개된다. 김광석은 공개된 음성자료 속에서 담담한 어조로 '이등병의 편지'에 얽힌 사연을 이야기하고 있어, 그의 팬들에게 각별한 의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 밖에도 'Tribute to 김광석' 특집 방송에서는 김광석의 목소리와 후배 가수들의 리메이크 버전으로 그의 주옥같은 명곡들을 선곡한다. 여기에 청취자들은 삶의 중요한 순간에 만났던 김광석 노래에 얽힌 사연과 '다시 부르기' 코너를 통해 김광석을 추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오늘아침 정지영입니다'의 'Tribute to 김광석' 특집은 7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두 시간에 걸쳐서 방송된다.장영준 기자 star1@<ⓒ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장영준 기자 star1@ⓒ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