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 영화 '스타워즈'의 감독 조지 루카스(68)가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회장 멜로디 홉슨(43)과 웨딩마치를 올린다.3일 미국 연예매체 헐리우드리포터는 "수개월전 루카스필름을 디즈니에 넘긴 조지 루카스가 또하나의 큰 기회를 맞이했다"며 그의 약혼 소식을 전했다.스타워즈의 시나리오 작가 겸 제작자·감독인 조지 루카스는 멜로디 홉슨과 지난 2006년부터 연인 사이로 지내왔다. 멜로디 홉슨은 이번이 초혼이며 루카스는 두번째 결혼이다. 두 사람이 정확히 언제 어디서 결혼할 지는 정해지지 않았다.조지 루카스는 1969년 영화 편집자 마르샤 루 그리핀과 결혼해 1983년 이혼했다. 그리핀과의 사이에는 자녀 3명을 뒀다.한편 조지 루카스는 지난해 회사경영을 디즈니에 넘기며 받은 40억5000만달러(4조3000억원)로 얼마전 교육 재단을 설립했다.멜로디 홉슨은 지난해 10월 투자회사인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의 회장으로 선임됐다. 그는 현재 시카고에 위치한 에어리얼 인베스트먼트의 수장을 겸임하고 있다.에어리얼 인베스트먼트는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의 자금을 관리하는 투자 회사중 가장 큰 곳으로 알려져 있다.박충훈 기자 parkjov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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