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역 교차로 2단 횡단보도 설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 금호교차로(금호역 2, 3번 출구 부근)에 2단 횡단보도가 설치돼 주민들 보행이 한결 수월해졌다. 금호역 교차로는 동호로(옥수터널↔금호터널) 금호역 주변 이용시 횡단보도가 설치돼 있지 않아 지하철역 지하를 통해 주변지역을 이용해야 하는 등 보행자 통행에 큰 불편을 초래해왔다. 구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달 초 횡단보도 설치 공사를 시작해 최근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횡단보도설치로 주변 지역 보행자들 통행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이용대기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호역 사거리 횡단보도 설치 후 모습

특히 금호역 2단 횡단보도는 차량정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신호운영방식을 최대한 활용해 운영할 예정이다. 먼저 금호역 3번 출구에서 금호역 2번 출구방면으로 횡단보도를 이용할 경우 대기시간 없이 바로 건널 수 있으나, 금호역 2번 출구에서 3번 출구방면으로 횡단시에는 2단 횡단보도의 특성상 2현시 이상을 보행섬에서 대기후 다음 횡단보도를 건너야 한다.이에 첫 번째 횡단보도 이용 후 다음 횡단보도를 바로 횡단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가 필요하다고재득 성동구청장은 “내년에도 보행자 통행에 불편을 주는 성동구 주요간선도로 대상지점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 교통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며 보행자 중심의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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