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셀타 비고 공식 페이스북]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박주영이 교체로 나선 셀타비고가 올 시즌 원정 첫 승과 함께 6경기 만에 승수 쌓기에 성공했다셀타비고는 27일 새벽(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사라고사 라 로마레다에서 열린 2012-1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레알 사라고사에 1-0으로 이겼다. 개막 이후 원정 6전 전패의 부진을 털어냄과 동시에 지난달 6일 세비아전 2-0 승리 이후 50여일 만에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박주영은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채 벤치에서 출발했다. 팀이 0-1로 앞선 후반 39분 알렉스 로페스와 교체 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중앙 미드필더로 약 8분을 소화했다. 앞서 마요르카전 동점골에 이은 시즌 3호 골을 기대했지만 활약을 보이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팽팽한 접전 끝에 득점 없이 전반을 마친 셀타비고는 후반 38분 귀중한 결승골을 뽑아냈다. 왼쪽 측면에서 로베르토 라고가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 있던 이아고 아스파스가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승점 3점을 보탠 셀타비고는 4승2무7패(승점 14)로 15위에 올라 강등권에서 한 발 멀어졌다. 김흥순 기자 spor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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