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스위스 2위 은행인 크레디트스위스가 영국 투자은행 사업부에서 100여명을 구조조정 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크레디트스위스는 경비절감의 일환으로 영국 투자은행 부문에서 약 100명을 구조조정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크레디트스위스는 글로벌 투자은행 부분을 분리하는 조직개편에도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사업을 주식·채권거래 중심의 해외 투자은행 부문, 고객자산관리(WM) 등을 포함한 프라이빗뱅킹(PB)·자산운용 등을 통합한 부분으로 이원화한다는 게 골자다. 기존 투자은행 부문에서 스위스 국내 투자은행 사업은 PB·자산운용 부문으로 합쳐진다. 이와 함께 크레디트스위스는 오는 2015년까지 40억달러 규모의 비용절감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추진 중이기도 하다. 한편, 스위스 1위 은행인 UBS는 투자은행부문에서 1만명 이상을 감원키로 한 바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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