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성문화인상'에 KBS '개그콘서트' 서수민 피디

여성문화예술인 후원상에는 (사)한국여성의집 선정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KBS '개그콘서트'의 서수민 피디가 '올해의 여성문화인상'에 선정됐다.문화체육관광부는 2012년 '올해의 여성문화인상' 수상자에 KBS '개그콘서트의 서수민 피디를, 여성문화예술인 후원상에는 (사)한국여성의집을 선정했다고 22일 발표했다. 문화부는 "서 피디가 방송 분야 예능프로듀서로서는 드문 여성 피디로, 개그맨들의 특징과 개성을 살린 연출로 대한민국 코미디 장르의 부활과 대중문화 발전에 기여했으며, 외모지상주의·성별 고정관념 등 사회적 이슈를 개그 소재로 다뤄 대중적인 공감을 얻어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또 '여성문화예술인 후원상'에는 (사)한국여성의전화를 선정했다. (사)한국여성의전화는 2006년부터 '여성인권영화제 피움'을 개최해 일상에서 일어나는 여성에 대한 폭력의 현실을 알리고, 피해자의 생존과 치유를 지지해왔다.'신진여성문화인상'에는 김영순(연출가), 김재연(전통문화로서 해녀를 세계적으로 알리는 국내 최연소 해녀), 정민아(가야금 연주자), 정연경(영화감독), 홍세희(무용가) 등 총 5명이 뽑혔다. '문화예술특별상 을주상'에는 대한민국 여성축제, 안티미스코리아 페스티벌 등 국내에서 여성주의 문화기획을 활발하게 실천해온 '이프토피아'와 탈북 문화예술인들이 모여 문화예술교육, 공연 등을 진행하는 (사)평양예술단 2개 단체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오후 이화여자대학교 ECC 이삼봉홀에서 열린다.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조민서 기자 summe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