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삼성의 유망주 정인욱이 상무에 입대한다. 국군 체육부대 상무 야구단은 20일 17명의 정기 선발 선수를 발표했다. 합류하는 선수들은 모두 프로다. SK 6명, LG·두산 3명, 삼성·넥센 2명, KIA 1명 등이다. 롯데·한화 출신은 한 명도 선발되지 못했다. 포지션별로는 투수 8명, 포수 2명, 내야수 3명, 외야수 4명이다. 투수진에 이름을 올린건 정인욱, 김태훈(SK), 박종훈(SK), 서진용(SK), 최원재(SK), 홍건희(KIA), 이현호(두산), 김정훈(넥센). 이 가운데 정인욱은 내년 상무의 에이스로 기대를 받고 있다. 2009년 2차 3번 전체 21순위로 삼성에 입단한 정인욱은 이후 3시즌 72경기에서 11승 5패 평균자책점 3.41을 기록했다. SK의 김민식과 LG의 유강남은 각각 포수로 합류해 기존 이희근과 선의의 경쟁을 벌인다. 구자욱(삼성), 류지혁(두산), 최정민(SK) 등은 내야진에 포함됐고 서상우(LG), 윤정우(LG), 박정음(넥센), 정진호(두산) 등은 외야에서 기량을 다듬는다. 한편 이번에 합류하는 선수들은 12월 24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를 통해 입대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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