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1월 주택시장 체감경기 상승…'예상상회'

NAHB·웰스파고 주택시장지수 전월 대비 5포인트 상승한 46…10월 기존주택매매건수도 2년來 최고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미국의 11월 주택시장 체감경기가 상승세를 기록했다. 저금리 기조가 부동산시장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는 19일(현지시간) NAHB·웰스파고 주택시장지수가 전월 대비 5포인트 상승한 46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41을 웃돈 수치다. 주택시장지수는 기준치인 50을 넘으면 주택경기의 호전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마크 비트너 웰스파고증권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낮은 모기지 금리와 고용시장의 점진적 회복에 따른 것"이라며 "주택시장은 내년에 상당한 상승세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의 지난 10월 기존주택매매 건수는 전월 대비 2.1% 늘어난 479만건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474만건을 넘어선 것으로 최근 2년새 최고 수준이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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