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레티나 디스플레이 입는 '아이패드 미니2' 내놓는다

애플 '아이패드 미니2' 출시일은 1~2년 후..2048x1536 해상도, 326ppi의 높은 화면밀도 예상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애플이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패드 미니2'를 제작 중이라고 7일(현지시간) 애플 전문매체 컬토맥이 보도했다. 출시 시점은 1, 2년 뒤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는 아이패드 미니의 디스플레이를 공급하는 대만의 AU 옵트로닉스가 아이패드 미니2를 위한 레티나 디스플레이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고 전했다.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패드 미니2는 아이패드 미니보다 픽셀수가 4배 더 많고 화소밀도는 2배 높아진다. 해상도는 2048x1536를 지원하며 326ppi(인치당화소수)의 높은 화면밀도를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패드 미니의 해상도는 1024x768(162ppi)이다. 한편 전문가들은 레티나 디스플레이로 교체했을 때 배터리 수명 문제를 비롯해 지금 수준의 얇은 두께를 유지할 수 있는지 여부가 관건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애플이 아이패드 미니의 인기가 가라앉기 전에 아이패드 미니2를 서둘러 시장에 내놓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패드 미니2는 1~2년 후에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보경 기자 bkly4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김보경 기자 bkly477@ⓒ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