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파미셀이 미국 코넥트(CONNECT)사와의 협업을 통해 미국 현지법인 설립 및 해외 전략적 투자가(SI) 발굴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파미셀은 김현수 대표가 31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코넥트의 루프레히트 본 부틀라(Ruprecht Von Buttlar) 부대표와 만나 프로그램 신청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파미셀은 미국 내 법인설립을 비롯해 줄기세포사업 및 마케팅 전략수립, 특허전략 및 투자전략 등을 지원받게 된다.파미셀의 미국 진출을 뒷받침 할 코넥트는 비영리단체로서 30여 개에 달하는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공학ㆍ생명과학 관련 기업들의 현지법인 설립과 투자유치를 지원하고 있으며 1985년부터 현재까지 3000개 이상의 기업들이 코넥트를 통해 총 100억 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파미셀 관계자는 "지난 10월초 코넥트의 바이오 전문가 크러프(Krupp) 박사가 본사와 성남 연구소를 방문해 실시한 실사를 통해 파미셀의 신약개발 기술력과 미국시장 진출 시 성공 가능성을 평가 받았다"고 설명했다.파미셀은 간경변 줄기세포신약 '리버셀그램'의 임상을 국내와 미국에서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며 리버셀그램을 미국 줄기세포 신약시장 진입의 교두보로 삼아 2016년 기준 연간 약 2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간질환 치료제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송화정 기자 pancak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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