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져 1103원으로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환율 시장에 개입할 뜻이 없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박 장관은 19일 카타르와 고위급 전략협의회를 마친 뒤 최근 환율 흐름에 대한 입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1년 전 예산안 편성 시 올해 환율을 어떻게 잡았는지 살펴보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해 2012년도 예산안을 만들면서 올해 원달러 평균 환율을 1070원으로 책정했다. 박 장관은 1100원대 초반인 현재 환율과 큰 차이가 없다고 보고 개입할 의사가 없음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김혜민 기자 hmee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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