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온풍기능 갖춘 온풍에어워셔 출시

LG전자가 19일 출시하는 온풍 에어워셔.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LG전자가 기존 공기청정, 제균, 습도조절 기능에 온풍기능을 더한 온풍 에어워셔(모델명: LAW-A051WB)를 19일 국내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온풍 에어워셔는 국내 에어워셔 제품 중 최고 온도인 47도~53도의 바람을 내보낸다. 기존 에어워셔 제품의 온풍온도는 30도 안팎이라 별 따뜻함을 느끼지 못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3단계 필터를 적용해 정화능력도 높였다. 온풍 에어워셔는 먼지를 빨아들여 큰 먼지 필터, 녹차 미세먼지 필터, 워터 필터 등 3단계 정화과정을 거친다. LG전자만의 독자기술 나노 플라즈마 이온(NPI)기술은 음이온을 발생시켜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균 등을 제거해 더욱 쾌적한 실내공기를 만들어 준다. 제품 위생관리도 용이해졌다. LG에어워셔는 세척이 오래 걸리고 번거로웠던 기존 플라스틱 디스크 필터를 세척하기 쉬운 섬유 소재 필터로 바꿨다.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동안 세균이 쉽게 번식하지 못하도록 필터를 말려주는 필터 건조 기능도 갖췄다. 소비전력은 자연가습 설정 기준 약 10와트(Watt)로 업계 최저 수준이며 소음은 독서실 실내보다 조용한 수준인 24데시벨(dB)이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44만9000원이다. 김정태 LG전자 한국HA마케팅담당은 "올해 들어 국내 에어워셔 시장이 전년 대비 약 40% 이상 대폭 성장하고 있다"며 "국내 에어워셔 1위 브랜드로서 소비자 니즈를 적극 반영한 신제품을 지속 개발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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