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지난해 지상파 방송 3사의 최대 광고주는 삼성전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남경필 의원(새누리당)은 7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인용해 삼성전자가 2010년 대비 82.8% 증가한 951억원의 TV광고비를 지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가 490억원, LG전자가 458억원, KT 446억원 SK텔레콤 432억원, 기아차가 383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 한국지앰(328억원), 애플(320억원), 한국피앤지판매(304억원), 농심(292억원) 등도 300억원 안팎의 광고비를 지출해 10대 광고주에 포함됐다. 지상파 방송 3사의 지난해 TV방송광고 매출액은 1조8624억원으로 전년 대비 1293억원(7.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방송사별로 보면 KBS가 5746억원, MBC 7899억원, SBS 4979억원의 광고 매출을 올렸다. 송화정 기자 pancak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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