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세계무역기구(WTO)는 올해 전세계 교역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7%에서 2.5%로 하향 조정했다. 2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파스칼 라미 WTO 사무총장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유로존의 재정위기가 3년째 이어지면서 당초 기대했던 무역 활성화 중심의 회복세가 꺾이고 각국 정부도 내수시장 위축을 막기 위해 보호무역주의적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WTO는 이에 따라 5개월만에 올해 교역 성장률 전망치를 내려잡고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5.6%에서 4.5%로 떨어뜨렸다.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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