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아이폰 LTE 기술 적용-WSJ

모든 나라의 LTE를 다 적용하지는 못할 듯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애플이 새로 공개할 것으로 알려진 신형 아이폰은 4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LTE를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애플의 아이폰이 전세계 모든 곳에 LTE를 지원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7일(현지시간)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애플의 차기 아이폰에 LTE가 적용되어, 기술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애플의 경쟁업체 기존의 이동통신에 비해 빠른 속도를 보여줬던 LTE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폰을 출시했지만, 애플은 LTE가 적용된 스마트폰을 내놓지 않았기 때문이다. WSJ는 애플의 LTE기술이 적용된 아이폰 출시로 보다 빠른 데이터 전송 서비스가 가능한 아이폰이 출시할 것으로 기대했다.전문가들은 12일 공개될 예정인 애플의 차기 아이폰은 기존의 아이폰에 비해 더욱 큰 스크린과 LTE이 기술이 적용됐을 것으로 예상했다. WJS는 관계자를 인용 아직 확실하지는 않지만, 애플의 차기 아이폰이 모든 나라의 통신 사업자에 다 적용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LTE 기술은 이전의 3세대 이통통신에 비해 훨씬 다양해서, 전세계에서 매끄럽게 작동하는 LTE 폰을 만드는 것은 어려운 일로 알려졌다.인터내셔널 데이터 코퍼레이션(IDC) 존 번 에널리스트는 3세대 통신망에는 22대의 주파수 대역이 있는 반면, LTE로 분류되는 통신 밴드에는 36개의 주파수 대역이 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스파트폰을 만들대 다양한 복수의 주파수 대역에 적용될 수 있는 휴대폰을 개발할 수는 있지만, 모든 종류의 다른 주파수 대역에 적용될 수 있는 스파트폰을 개발하는 일은 어려운 일로 알려졌다.에플은 지난 3월에 뉴아이패드를 통해 LTE를 지원하는 태블릿PC를 개발했지만 이는 미국, 캐나다 등지의 몇몇 통신 사업자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다. 나주석 기자 gongg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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