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자매도시 나주 낙과배 팔아주기 운동 전개

산지유통센터 엄격한 선별 일정 당도 배만 5kg 1만원에 판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태풍 볼라벤과 덴빈 영향으로 막대한 낙과 피해를 입어 시름에 빠진 농민들을 위로하고 구민에게는 값싸고 좋은 배를 공급하기 위해 나주 낙과배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한다.동대문구의 자매결연지인 나주시는 이번 태풍으로 인해 나주배 재배면적의 70%이상이 피해를 입었다.이에따라 구는 나주 낙과배 팔아주기 운동에 적극 동참, 추석을 앞두고 수확예정이던 배 한상자(5kg 8과)를 택배비 포함 1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낙과

1만원이라는 가격은 현지 공판장 시세(2만5000원)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가격이지만 APC(산지유통센터)의 엄격한 선별을 거쳐 일정당도와 품질을 갖춘 배만을 판매해 나주배의 명성과 구민들의 신뢰감을 잃지 않도록 하고 있다.이인철 경제진흥과장은 “현장판매는 하지 않고 5일까지 해당 동주민센터를 통해 일괄 접수를 받아 산지에서 직접 택배를 발송 7일이후 순차적으로 각 가정에서 받아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동대문구 경제진흥과(2127-4273)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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