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호재, ‘성복 자이·힐스테이트’ 주목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수도권 부동산 시장의 핵심축인 경부고속도로 주거벨트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판교와 광교신도시의 대규모 분양과 입주에 이은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이 용인 신봉과 성복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이렇다보니 현재 분양을 진행 중인 사업지들이 새롭게 평가받고 있다. 대표적인 단지가 신분당선 성복역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는 GS건설의 ‘성복 자이’다. 1차 719가구는 지하 4~지상 20층 12개동 전용면적 156~186㎡, 2차 783가구는 지하 3~지상 20층 13개동 156~214㎡로 구성됐다. 총 분양가격의 20%인 1억~1억5000만원으로 즉시 입주 가능하며 분양금의 60%까지 3년간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여기에 20%의 잔금 납입도 2년간 유예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계약 후 새로운 분양조건이 나와도 소급 적용해주는 계약조건 보장제도 실시 중이다. 국도 43호선,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가 인접한데다 용인~서울 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로 이동하기가 수월해졌다.현대건설도 성복지구에서 ‘성복 힐스테이트’를 분양 중이다. 지난해 5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단지로 지하 4~지상 20층 22개동 119~222㎡로 이뤄진 2157가구의 대단지다. 특히 이 사업지는 2년후 매매가가 분양가보다 낮을 경우 최대 1억원까지 돌려주는 안심 리턴제를 실시하는 중이다. 분양금의 20%인 1억5000만원을 납부하면 즉시 입주할 수 있으며 분양금의 60%까지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 용인~서울 고속도로 서수지IC가 가까워 강남 헌릉IC까지 차량으로 10분이면 이동 가능하다.

GS건설의 용인 성복자이1차 조감도 /

배경환 기자 khb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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