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에 전설의 '흰까마귀' 등장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 녹송공원 숲에서 전설속의 '흰까마귀'가 등장했다. 21일 정선군에 따르면 정선일대 녹색나눔숲, 봉양초등학교 운동장, 비봉산, 조양강변 등을 따라 최근 흰까마귀가 까마귀, 까치 등과 무리지어 날아다니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 주민 조성윤(36·정선읍)씨는 “비봉산과 철미산 사이에 조성하고 있는 녹송공원 녹색나눔숲에 일주일 전부터 흰까마귀가 자주 눈에 띄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발견된 흰까마귀는 흰부리까마귀 종류로 알려졌다. 오전7~8시, 10시, 오후 3~4시께 등 하루 2~3차례 잠깐씩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국에서는 흰까마귀가 출현할 경우 황제가 나서서 제사를 지낼 정도로 상서로운 길조로 여기고 있다. 유병철(71·정선읍)씨는 “정선에서 앞으로 도민체전,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강원도 발전과 대한민국 국운이 융성할 것 같다”고 말했다.오진희 기자 vale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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