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동 위원장 '실물경기 악화때 은행권 공동 지원 검토'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김석동 금융위원장이 "실물 경기 악화로 중소기업이 상황이 급박하게 어려워지면 은행권 공동의 노력을 통해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11일 밝혔다.태국을 방문 중인 김 위원장은 이날 태국보험위원회와 업무 협조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하반기는 위기에 취약한 중소기업 지원에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실물이 나빠지면 우선 공공기관 신용보증 연장 및 확대 등을 통해 중소기업에 대해 1차적으로 지원하고 위기가 더 심각해지면 정책금융공사 산업은행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 등이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리고 상황이 더 악화될 경우 시중은행까지 협력해 공동으로 대처하겠다고 그는 말했다.이지은 기자 leez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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