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 솔직고백에 네티즌 '역시 겸손해!'

(출처: SBS '좋은아침' 방송 화면)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차인표의 솔직한 고백에 네티즌들이 반색했다. 차인표는 7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의 '생방송 연예특급' 코너에서 소셜테이너의 대표 주자로 불리는 것과 관련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차인표는 "내가 소셜테이너라고 불려지는 건 옳지 않다"며 "결코 내가 주동이 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저 방아쇠를 당겨줄 계기가 필요한 것 뿐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효리, 김제동을 보면 난 저 나이 때 뭘 했나 하는 생각에 후회가 된다"며 "이효리, 김제동 앞에서는 할 말이 없어진다"고 덧붙였다.차인표는 지난 3월 2주에 걸쳐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현해 시청자들의 호감을 샀다. 그가 공개입양, 국제어린이기구 '컴패션' 활동 등으로 꾸준히 사회봉사를 해 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소셜테이너 대표 주자로 꼽히고 있다. 탈북자 강제북송 저지 운동에 앞장서는 연예인으로도 유명하다. 차인표는 방송에서 "힐링캠프 방송 후 어깨가 훨씬 가벼워졌다. 함께 할 수 있는 사람들이 많이 생겨 기분이 무척 좋다"고 말했다. 한편 차인표의 이같은 발언에 대해 네티즌들은 "역시 차인표답다"는 반응이다. 온라인에는 "차인표의 겸손에 놀랐다. 탈북자 보호에 앞장 선 당신이 진정한 소셜테이너", "역시 겸손하고 좋은사람", "내가 아닌 남을 위해 좋은 일 하는 그들의 모습이 행복해보였다. 나도 그들을 본받아야겠다" 등 호감 어린 댓글들이 올라오고 있다.김혜민 기자 hmee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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