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글로벌 데님 브랜드 리바이스가 지난달 27일 역삼동 클럽 정키에서 진행된 ‘리바이스X카프리 데님파티’에 참석한 패션피플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최악의 여성 청바지 룩으로 '허리 군살이 튀어 나오도록 꼭 끼는 청바지'가 꼽혔다.리바이스는 파티에 참석한 20~30대 남녀 1000여 명을 대상으로 ‘당신이 생각하는 최악의 여성 청바지 룩’에 대해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허리 군살이 튀어나오도록 꼭 끼는 청바지’가 가장 많은 표를 획득, 차 순위로는 ‘힙이 보이도록 허리가 늘어난 청바지’, ‘허벅지가 터질 듯이 팽팽한 청바지’ 등이 보기 싫은 모습으로 선정됐다.리바이스 관계자는 “여름을 맞아 옷차림이 얇아지며 청바지 실루엣에 신경을 쓰는 여성들이 더욱 많아졌다. 리바이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는 비단 국내 여성뿐 아니라 전세계 여성들이 공통적으로 고민하는 부분이다”라고 설명했다.그는 “문제는 서로 다른 커브를 지닌 여성 체형을 무시하고 일률적으로 재단된 청바지에 있는 것. 리바이스 커브ID는 여성의 체형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설계되었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에서 해방시켜줄 것이다”고 말했다. 리바이스 커브ID는 전세계 여성 6만 명의 몸매를 분석해 개발한 맞춤형 청바지다. 여성의 체형을 크게 세 가지로 나누고 각 체형의 단점을 보완한 디자인으로 여성들 누구나 있는 그대로 자신의 아름다운 몸매를 살릴 수 있게 했다. 현재 보이프렌드 진을 제외한 리바이스 여성 청바지 전 라인에 적용되고 있다.박소연 기자 mus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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