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까치창의어린이공원
자연스런 언덕과 놀이터 바닥을 친환경 고무칩으로 포장해 어린이들이 마음껏 뒹굴며 놀아도 다치지 않도록 했으며 어린이들의 정서 함양을 위해 유아 모래놀이터도 조성했다.특히 노후해 우범화 문제가 있었던 옛 신창경로당 건물을 철거, 여름철 청량감을 주고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바닥 분수를 설치했다.무엇보다도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다목적용 CCTV 2대를 설치하고 노후된 공원 보안등 7개 소를 교체했다.이밖에도 그늘막 파고라와 실외체육시설, 음수대 등을 설치해 주민 휴게 쉼터를 조성하고 수목 3000주를 보식해 녹음 공간을 확충하는 등 까치창의어린이공원이 지역 주민을 위한 쉼터로서 지역의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조성했다.관악구는 2011년부터 구 자체 특화사업으로 단조로운 놀이시설을 어린이들에게 흥미를 줄 수 있는 창의 과학 놀이시설로 교체해 기존 놀이터와 차별화하고 공원마다 특색을 부여해 ‘테마형 공원’으로 조성하는 창의어린이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해왔다.현재까지 총 대상지 21개 소 중 10개 소를 완료했더.올해 7월 말 완공을 목표로 미성동에 소재한 ‘신라어린이공원’에 창의어린이공원을 추가로 조성한다.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이번 어린이날 어린이들에게 평생 간직할 수 있는 소중한 선물을 주게 돼 무척 기쁘게 생각하며 자라나는 우리 어린이들이 까치창의어린이공원에서 맘껏 뛰어놀면서 큰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