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 쌍용 예가' 투시도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이 침체기지만 재건축 아파트단지의 일반분양은 인기다. 쌍용건설이 서울 강서구 염창동에 분양한 '강서 쌍용 예가' 일반분양 57가구가 청약기간 내에 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쌍용건설이 지난 24~25일 양일 간 청약 모집한 '강서 쌍용 예가' 전용 59㎡ 일반분양 1가구 모집에 2건이 접수돼 2대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다. 84㎡형 일반분양 50가구 모집은 3순위에서 1.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84㎡형 일반분양 6가구모집은 3순위에서 8건이 접수돼 분양을 마쳤다.'강서 쌍용 예가'는 지상 최고 20층 4개 동 규모로 재건축되는 아파트 단지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580만원 선으로 계약금은 10%, 중도금 60%는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서울 지하철 9호선 증미역이 걸어서 5분여 거리에 있다. 이 덕에 강남(신논현역)과 도심(서울시청)까지 30여 분이면 갈 수 있다. 명덕외고와 세현고(기숙사형 사립고), 예일고가 가깝고 목동 학원가와 인접해 있다.정상근 쌍용건설 분양소장은 "시공사로 선정된 지 2년 반 만인 지난해 12월에 착공해 서울에서 가장 빨리 일반분양하는 단지"라며 "규모는 작지만 인근에 마곡지구 개발 계획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아 올 초부터 전화 문의가 하루에 100통 이상 꾸준히 걸려왔다"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박미주 기자 beyond@ⓒ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