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대구사진비엔날레 모습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4회 대구사진비엔날레가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8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문화창조발전소(구 KT&G 별관), 봉산문화회관 등 대구시내에서 열린다. 이번 대구사진비엔날레에서는 사진을 통해 현대 사회의 정신과 다양한 문화를 조명하고, 일반 대중의 생활 속에서 문화정체성을 찾아보는 장이 펼쳐진다.2년전 3회 비엔날레가 9억원의 예산으로 개최된 것에 비해 이번에는 16억원으로 증액돼 준비 중이다. 국고지원 시각예술분야 평가사업에서 두번째로 높은 평가를 받아서다.이번 비엔날레에는 국제적인 작가들이 참여하는 주제전과 5명의 국내외 공동큐레이터가 현대사진의 다양한 시각을 보여주는 특별전Ⅰ, 대구지역의 문화콘텐츠를 바탕으로 지역 정체성을 보여주는 특별전Ⅱ가 선보인다. 주제전은 영국 국립미디어미술관 큐레이터로 활동중인 샬롯코튼(Charlotte Cotton 여 42)이 감독을 맡는다. 특별전Ⅰ은 미국 시카고 현대사진미술관 큐레이터인 카렌 어바인(Karen Irvine), 스위스 독립큐레이터 나탈리 허쉬도르퍼(Nathalie Herchdorfer), 일본의 독립큐레이터 후미히코 스미토모(Fumihiko Sumitomo), 우리나라 계원디자인예술대학 교수인 이영준씨가 큐레이터로 참여해 현대사진과 미디어아트전을 준비하고 있다.더불어 신인작가군 발굴을 위해 포트폴리오 리뷰, 현대사진계 동향을 조명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국제심포지엄도 마련된다.오진희 기자 vale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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