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모멘텀 측면에서 아직 고점이 멀었음. 올해 3분기에 7조2000억원 영업이익을 예상하며 실적정점에서의 차익실현과는 거리가 있음-깜짝실적의 주도 섹터가 다르다는 점. 과거 삼성전자 깜짝실적에는 반도체가 이익의 60%이상을 주도. 이 경우에는 '고 주가수익비율(PER)에 사서 저 PER에 매도'하는 투자 컨셉이 적용되나, 이번과 같이 정보통신이 깜짝실적을 주도한 경우에는 저PER에 적극적으로 매수 대응하는 투자전략이 필요 - 현 시점에서 삼성전자보다 나은 IT 대체제가 안 보임. 과거 삼성전자 깜짝실적은 시장전반의 수요회복보다는 삼성전자 자체 경쟁력에 의한 것. 현 시점에서 삼성전자보다 더 강하고 안정적인 IT 대체제가 안보임◆현대차-올해 1~3월 누적 107.0만대 판매(+16.1%, 전년동기대비). 다소 부진한 내수를 해외시장에서 충분히 만회하고 있는 상황. 추가적 증설 없는 생산량 증가에 대한 한계 및 경쟁사들의 복귀로 다소 불안하게 비춰지던 성장에 대한 불안감 소멸 -1분기 어닝시즌에 진입하며 자동차 업종의 긍정적인 흐름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볼륨 모델 싼타페의 신차 출시 5월 예정, 신차 모멘텀 기대-양호한 실적에도 여전히 저평가 국면의 밸류에이션 수준◆KT&G- 경쟁사인 BAT, PMI의 담배 가격 인상으로 인한 점유율 증가로 반사이익이 가능할 전망-해외수출 부분 판매사인 알로코자이와의 단가 협상과 4월 중 출시되는 프리미엄 제품 '람보르기니'로 인해 담배사업부 평균판매단가(ASP)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홍삼사업은 지난해 원자재 가격 인상으로 수익성이 악화됐으나 올해는 원가율 상승분을 채널별 제품가격에 전가해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효율적인 제약·바이오 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KT&G생명과학을 분사, 각 사업군의 사업 주체별 역할 분담을 마무리. 분사 이후 가장 빠른 결과는 KT&G101(아토피치료제 '유토마')이며, 하반기 국내 시장 출시 예상◆코오롱플라스틱-자동차 경량화가 글로벌 이슈로 부각되는 이러한 환경 속에서 동사의 주력 사업인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은 자동차 경량화의 핵심소재로서 주목 받고 있음-우호적인 환경 속에서 동사는 폴리옥시메틸렌(POM) 중합 설비 생산능력을 기존 2만7000톤에서 5만7000톤으로 늘렸으며 컴파운드 설비 생산능력 역시 2만5000톤에서 5만톤으로 증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의 탄탄한 글로벌 수요를 감안했을 때 생상능력 증설은 매출 확대로 직결될 것으로 판단-증설을 통한 생산설비 집약화와 고정비 절감으로 비용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전망. 또한 김천산업단지에 내년 6월부터 열병합 발전소 가동 유틸리티 비용 저감에 따른 수익성 향상도 기대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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