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폭택시, 女 운전자 위협 '아찔'

▲ 여성운전자의 차량 블랙박스에 찍힌 택시(오른쪽)와의 충돌 장면<br />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여성 운전자를 고의적으로 위협하려는 듯한 난폭택시 영상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지난 4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올라온 이 동영상은 사고를 당한 차량 내에 설치된 블랙박스 화면.영상에는 여성 운전자가 1차로에서 2차로로 차선을 변경하자 문제의 택시 기사가 갑자기 핸들을 왼쪽으로 틀어 차량 뒷부분으로 여성의 차량 앞부분에 고의적으로 충돌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당시 택시 운전자가 이같은 위협을 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네티즌들은 여성 운전자임을 알고 고의로 위협하려 한 것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다. 갑작스런 충돌에 놀란 여성 운전자는 차량 속도를 줄였고 택시 또한 처음에는 당황한 듯 비상등을 켠 채 사건을 수습하려는 듯 했으나 곧이어 빠른 속도로 도주하고 만다.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전후 상황은 모르겠지만 저런 식으로 위협하다니", "어휴, 큰 사고 날 뻔했네요", "도망가는 택시 번호판 확인해서 신고할 수 없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조인경 기자 ik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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