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길기자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NC 다이노스가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올 시즌 퓨처스리그 홈경기를 무료로 개방한다.NC 구단은 4일 프로야구단 유치를 위해 뜻을 모아준 창원시민들에게 화답하고 지역 팬들이 야구를 보다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올 시즌 홈경기의 무료입장 방침을 세웠다. 구단 측은 “창원시민에 대한 감사와 2013년 1군 데뷔 무대를 보다 철저히 준비하겠다는 야구단의 의지를 담아 무료 개방을 실현하기로 했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입장료는 받지 않지만 입장권을 발행해 야구장을 찾는 팬들이 좌석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경남 창원시를 연고로 창단한 NC는 10일 개막하는 퓨처스리그를 통해 국내 프로야구에 공식적인 첫 발을 내딛는다. 그 주 무대인 마산구장은 이미 창원시와의 협력으로 리모델링됐다. NC는 지역 팬들을 위해 일부 경기 일정을 조정, 평일 야간 홈경기와 월요일 야간 경기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13일 롯데 2군과의 홈경기는 16일 오후 6시 30분 열릴 예정이다. 한편 NC는 14일 오후 1시 마산구장에서 롯데 2군을 상대로 홈 개막전을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