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TV 3D의 '3D 익스플로어' 앱을 통해 제공되는 다양한 3D 콘텐츠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삼성전자는 1일 스마트TV 3D 고객들이 '셋톱 박스(전환 장치)' 없이 3D 지상파 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스마트TV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는 스마트TV 3D가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는 상태에서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다.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소프트웨어를 USB에 다운받아 설치해도 된다.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는 2일부터 2012년 삼성 스마트 TV 3D 7000, 8000 시리즈를 시작으로 5월말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삼성전자는 지상파 3D 시험 방송에 맞춰 SBS와 함께 인간문화재 4인의 공연 실황을 담은 '악가무(樂歌舞) 사대천왕'을 고화질의 3D 영상으로 제작했다.'악가무 사대천왕'은 인간 문화재인 가야금 산조 양승희 명인, 대금 산조 이생강 명인, 승무 정재만 명인, 가야금 산조와 병창 안숙선 명인이 참여했다. SBS의 3D 지상파 시험 방송을 통해서 3일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삼성 스마트TV의 3D VOD 서비스인 '3D 익스플로어'를 통해서도 '악가무 사대천왕' 영상을 제공할 계획이다.'3D 익스플로어'도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서비스 1주년을 맞이했다. 한국을 시작으로 서비스를 개시해 현재 70여개 국가로 확대되었고 서비스 개시 1년 만에 2000만회가 넘는 콘텐츠 시청을 돌파했다.이경식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품전략팀 상무는 "간단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삼성 스마트TV 3D 고객들이 간편하게 3D 지상파 방송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언제 어디서나 양질의 3D 영상을 시청할 수 있도록 관련된 우수 기술과 다양한 3D 콘텐츠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지성 기자 jise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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