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자본과 경험이 부족해 온실가스 감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 30곳을 선정, 지원에 나선다. 경기도는 종업원 300인 미만으로 연간 에너지 소비량이 2000toe(석유환산톤)를 밑도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생산시설별 에너지 손실요인 파악 ▲합리적인 에너지 절약 및 사용모델 제시 ▲건물부문 에너지 관리 및 지도 등 에너지 경영시스템 구축을 무상 지원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경기도는 기업체의 온실가스가 어디서 얼마나 배출되는지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것을 목록화한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해 기업의 효과적인 온실가스 저감을 유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정부의 온실가스 정책 방향,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제 해설 등 온실가스 관리 실무자에 대한 교육도 연 2회 제공키로 했다 경기도는 올해 지원할 대상사업장 30개소에 대한 선정을 3월 말부터 진행하며 전담기관인 지원신청은 경기도환경보전협회(www.ggepa.or.kr)에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 에너지산업과 한정길 과장은 "이 사업은 중소기업이 급변하는 기후변화정책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와 기업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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