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제주은갈치 30% 할인판매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이마트가 한달간 제주은갈치를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이마트는 다음달 25일까지 제주 은갈치(냉동·330g) 150t을 기존보다 30% 가량 저렴한 마리당 4980원에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서귀포수협의 냉동 갈치 마리당 평균 도매가격이 4600원인 것과 비교하면 도매가 수준의 가격이다.이마트는 산지 수협 및 중매인으로부터 현금 직거래를 통해 유통단계를 축소하면서 낮은 가격에 갈치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대량매입과 사전비축, 자체마진 등으로 가격을 내렸다고 덧붙였다.김석 이마트 수산팀 바이어는 “지난해부터 가격이 급등한 갈치는 올해 들어서도 조업량이 줄고 유류비 등 원가 상승으로 사상 최대수준의 시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이마트는 다양한 유통구조 축소와 자체마진 감소 등의 노력을 통해 갈치 가격을 시세대비 30% 가량 낮췄다”고 말했다.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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