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나꼼수 PD 개소식서 '정봉주가 박수칠 것'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25일 인터넷 팟캐스트 나꼼수 PD인 김용민 후보(노원갑)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했다. 한 대표는 이 자리에서 "정봉주 전 의원이 생각난다"면서 "아마 정봉주 의원이 감옥에서 큰 박수를 치고 있을 것이다. 마음이 울적하고 쓸쓸하겠지만, 그것을 극복하고 아마 큰 웃음을 보내고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한 대표는 "김용민 후보의 당선을 위해서 여기 있는 어느 누구보다 더 크게 응원하고 있을 것"이라면서 "정 전 의원의 건강과 행운을 위해서 박수 보내 달라. 정 전 의원의 어머니와 부인께서 면회를 가시면 이 장면을 꼭 전해 달라"고 했다.한 대표는 "노원 갑에 김용민, 을에 우원식, 병에 노회찬 이 장수 셋이 손을 맞잡았다"면서 "노란색과 보라색, 우리는 이명박 정부 4년간 혹독한 추운 겨울을 지냈다. 이제 우리의 개나리와 통합진보당의 진달래. 개나리와 진달래가 활짝 합창해서 4월 11일 국민여러분께 새봄을 안겨줄 것"이라고 강조했다.한 대표는 "오늘 민주통합당 지도부와 통합진보당 지도부가 함께 모여서 공동정책 공약 추진위원회를 만들고 공동선대위원회를 만들었다"면서 "이제 전국 곳곳에서 개나리와 진달래가 합창을 하며 소리를 지를 때 국민은 우리들에게 화답할 것"이라고 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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