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0일 서울 JW메리엇호텔에서 한미FTA 발효 후 첫 손님으로 방한한 게빈 뉴섬(Gavin Newsom) 캘리포니아 부지사를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개최했다. 게빈 뉴섬 캘리포니아 부지사는 "한미FTA 발효로 한국-캘리포니아주 교역·투자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존 제조업 및 서비스업 부문에서의 교역 외에도 녹색성장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양 지역간 교류·협력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정병철 전경련 부회장은 "캘리포니아주가 우리나라 미주지역 수출의 1차 관문으로서 지난해 기준으로 양 지역간 교역규모가 201억달러에 달하고 있으며 재미교포 60만명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한미FTA가 성공적으로 정착되기 위해서 캘리포니아 정부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이날 뉴섬 부지사와 동행한 강석희 어바인 시장은 미국 최초 한인1세 직선시장으로 차기 연방하원의원에 출마할 예정이다. 강시장이 당선될 경우 연방 하원의원으로 3선을 한 김창준 전 의원 이후 유일한 한인 연방의원이 될 것이다. 게빈 뉴섬 캘리포니아 부지사는 지난 2003년 최연소로 샌프란시스코 시장에 당선된 바 있으며, 차기 주지사 선거에 출마할 유력한 후보다.이창환 기자 goldfis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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