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약지반 실시간 자동계산시스템 신기술로 지정

실시간 지반침하 자동계측시스템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실시간 지반침하 자동계측시스템' 등 5건이 이달의 건설 신기술로 선정됐다. 국토해양부는 '홀센서 자력감지 방식의 실시간 지반침하 자동계측시스템' 등 5건(제641호~제645호)을 2월중 '이달의 건설신기술'로 지정했다고 14일 밝혔다.이 중 제641호 기술은 '삽입형 평면 트러스를 이용한 철근콘크리트 무량판 구조의 슬래브-기둥 접합부의 전단보강공법'이다. 이는 보(BEAM)없이 기둥과 슬래브만으로 공동주택, 주상복합, 오피스 건물을 시공할 수 있는 공법이다. 보는 기둥에 연결돼 하중을 지탱하는 수평 구조부재다. 이 공법을 적용하면 한 층의 높이를 줄일 수 있어 공사비 절감과 공사기간 단축의 효과를 볼 수 있다.제642호 기술은 '황마섬유 혼입 폴리머 모르타르와 나노메탈 함유 표면보호재를 항온정량배합 분사장비로 시공하는 보수·보호공법이다. 천연섬유가 혼입된 모르타르를 이용해 콘크리트의 건조수축을 저감시키고 내구성을 확보하는 콘크리트 보수·보호 공법이다. 재료비와 인건비가 기존 기술에 비해 저렴하고 시공이 간편해 공사비용을 절감하고 공사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제643호 기술은 '홀센서 자력감지 방식의 실시간 지반침하 자동계측시스템'이다. 자력감지시스템을 이용해 지반의 침하량을 실시간으로 자동 계측하는 기술로서 별도의 원거리 기준점이 없어도 침하량을 측정할 수 있다. 또 수입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국내장비를 사용할 수 있어 공사비 절감이 가능하다.제644호 기술은 'AGS((Automatic Grouting System)를 이용한 그라우팅 관리기술'이다. 자동 그라우팅 시스템을 이용해 대상지반의 특성과 목적에 따라 자동적으로 시공관리를 할 수 있는 기술이다. 기존기술에서 문제가 되는 주입호수 막힘, 역류 등의 발생을 최소화해 공사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자동화로 공사비도 절감할 수 있다.제645호 기술은 '일체형 피에스(PS)보와 유압잭으로 띠장에 선행 휨모멘트를 도입해 받침대 설치간격을 넓힌 흙막이 지지공법'이다. 일체형 피에스(PS)보와 유압잭을 도입하여 버팀대 설치간격을 넓힌 흙막이 지지공법이다. 지반굴착 공정을 포함하는 모든 건설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어 경제성, 시공성, 안정성이 우수하다는 평이다.박미주 기자 beyon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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