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하락세다. 랠리를 이어가던 증시가 부정적 세계 경제 전망과 맞닥뜨리며 힘이 빠졌다. 장중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 대비 0.21% 하락한 1만 2953.09를 기록중이다. S&P 500지수는 0.33% 하락한 1369.50을, 나스닥 지수는 0.28% 빠진 2980.47을 나타내고 있다. 원유가격이 떨어지면서 에너지주는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다. 엑손모빌은 0.9%, 안다르코 페트로늄은 3.4% 떨어졌다. 유통업체인 빅로츠는 예상치보다 저조한 판매 실적으로 4.5% 빠졌다. 반면 이용자들이 식당, 병원 등에 대한 리뷰를 공유하는 사이트인 옐프는 거래 첫날 73%가 급등했다. 사라 리는 5.7% 떨어졌다. 유럽 채무 위기는 향후 지속적인 경기 침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파이오니어 인베스트먼트의 존 캐리는 "사람들이 유럽 상황에 대해 상당부분 안심하고 있는 것 같다"며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잠재된 문제들이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채로 남아 있다"고 평가했다. 김수진 기자 sj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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