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보금자리론 신청절차 간소화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내달부터 주택금융공사(HF공사)의 'u-보금자리론'의 신청절차가 간소화된다.HF공사는 29일 u-보금자리론 신청홈페이지(www.hf.go.kr)를 고객들이 더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오는 3월 2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지금까지는 주민등록등본과 소득입증용 건강보험 또는 국민연금 보험료 납입증명서 등 소득증빙 서류를 제출해야 보금자리론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관련 정부부처가 서류 제출을 대행해 고객들이 직접 서류를 챙기는 수고를 덜게 됐다.이와 함께 HF공사 홈페이지에 게재된 신청 안내에 따라 입력하면 상담센터를 거치지 않고 즉시 대출승인이 이뤄지도록 했다. HF공사 관계자는 "기존 보다 승인 대기 시간이 최장 10일 단축될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부부합산 연소득 4500만원 이하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는 '우대형 보금자리론'의 경우에는 소득금액증명원, 재직증명서나 사업자등록증을 따로 제출해야 한다.한편, HF공사는 홈페이지 개편을 기념해 오는 3월2일 부터 3월23일까지 'u-보금자리론 퀴즈 이벤트'를 실시한다.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2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조태진 기자 tj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